17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서코스에서 끝난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통산 6승을 거둔 고바야시 신타로는 무섭게 선두권을 추격했다. 16번 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이면서 선두 경쟁을 벌였다.
15번 홀(파5)에서는 아이언으로 투 온을 시킨 뒤 긴 거리 퍼팅을 성공시키며 이글이 나왔다. 그러나 고바야시의 우승 도전은 17번 홀(파3)의 더블보기로 물거품됐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공동 3위. 고바야시는 "다음 기회에 다시 도전해 꼭 우승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