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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의 2살 아들은 골프 신동?

이지연 기자2019.11.28 오후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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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의 약혼녀 폴리나 그레츠키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 아버지 존슨이 티펙 위에 공을 올려주자 리버는 능숙하게 공을 쳐냈다.[그레츠키 인스타그램]

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의 아들 리버가 화제다.

존슨의 약혼녀인 폴리나 그레츠키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리버 자랑에 나섰다. 영상 속에서 리버는 존슨이 티펙 위에 공을 올려주자 능숙하게 스윙을 해냈고, 공은 약 30야드를 날아갔다 .

리버는 존슨과 그레츠키 사이의 둘째 아들이다. 그레츠키는 캐나다의 전설적인 아이스하키 선수인 웨인 그레츠키의 딸로 모델 활동을 하다 존슨을 만났다. 둘은 정식으로 결혼하진 않았지만 약혼식을 치렀고 지난 2015년 1월에 큰 아들 테이텀을, 2017년 6월에 둘째 아들 리버를 낳았다.

그레츠키는 출산 후에도 활발한 SNS 활동을 전개하며 인플루언서로 명성을 얻고 있다. 그레츠키는 아들 리버의 영상을 올린 뒤 "203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주목하라"고 썼다.

리버의 아버지 존슨은 PGA 투어 통산 20승을 올린 톱 플레이어다. 2017년 초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총 91주간 랭킹 1위를 지냈다. 존슨은 올 시즌 플레이오프 페덱스컵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 이후 무릎 수술을 하면서 재활 중이다. 재활은 순조롭게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12월 타이거 우즈가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통해 코스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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