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티 코리아에 주니어 육성 기부금을 전달한 황중곤(오른쪽). [사진 올댓스포츠]
최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시아드CC 부산 오픈에서 우승한 황중곤(30)이 퍼스트 티 코리아에 주니어 육성 기부금을 전달했다.
황중곤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5일 “황중곤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재단법인 나인밸류스에 방문해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퍼스트 티는 지난 2016년 나인밸류스에서 국내 골프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도입한 주니어 골프 인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황중곤은 최근 아시아드CC 부산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군 전역 후 처음 정상에 오른 감격을 누렸다. 이후 우승에 따른 사회 기부 활동을 실천했다.
황중곤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해 KPGA 선수권대회 때 골프 대중화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는 걸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 지금까지 골프를 해 오면서 주변에서 받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주어짐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골프 꿈나무 육성과 골프 대중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