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롭게 내놓은 아디다스골프의 ZG23 시리즈. [사진 아디다스골프]
아디다스골프가 3월 3일, 골프화 ZG의 새로운 버전 ZG23 (젯지23) 시리즈를 새롭게 런칭한다.
ZG21은 지난 2021년 우수한 경량성(Lightweight)과 획기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경량 골프화의 새 시대를 연 모델이다. 이어 올해 더욱 향상된 접지력과 안정성, 편안함을 더해 ZG23으로 돌아왔다.
ZG23은 새로워진 디자인의 아웃솔과 어퍼로 구성돼 있다. 아웃솔에 라이트스트라이크와 라이트스트라이크 프로 쿠셔닝 시스템을 도입했다. 편안함과 안정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차원의 쿠션감을 선보인다. 견고한 라이트스트라이크로 측면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부드럽고 쿠션감있는 라이트스트라이크 프로를 통해 완충작용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여기에 기존의 울트라-라이트 스태빌리티 핀(Ultra-Light Stability FIN)을 3D 모형으로 업데이트해 스윙 전반에 걸쳐 체중이 이동 하면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어퍼는 경량성을 갖춘 마이크로파이버 프리미엄 소재로 설계돼 탁월한 방수 성능을 자랑한다. 또 어떠한 스윙에서도 일관된 안정성을 제공하는 안티 스트레치(anti-stretch)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ZG23 보아 모델에는 더 효율적으로 지면 반발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트라이랩(tri-wrap) 디자인을 적용했고, 발을 완벽하게 감싸주는 정밀한 핏을 제공한다.
호주 교포 이준석은 “ZG시리즈는 내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경험을 선사해준 고마운 신발”이라면서 “ZG23을 처음으로 신었을 때, 당장 볼을 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투어 선수들은 18홀을 걸어 다니기에 발이 편하고 신발이 가벼운 것이 중요한데, ZG가 바로 그런 골프화다. 올해 버전은 거기에 조금 더 훌륭한 접지력이 더해진 느낌이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ZG23을 신고 현재 연습 중인데 21년도보다 접지력도 더 좋아진 느낌이다. 과감하게 티샷할 때 발을 꽉 잡아주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ZG23은 21일 태국 파타야에서 진행된 아디다스골프 ZG23 런칭쇼를 통해 첫 공개됐다. 이어 23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고진영, 이정은6 등이 ZG23 보아를 신고 대회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