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무대인 LPGA 투어에서 톱10을 기록하며 대형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던 유망주 홍예은이 새로운 소속사 스포츠웨이브와 계약을 체결했다.

홍예은은 고교시절인 2019년 호주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고 2020년 KLPGA에 입성했다. 이후 LPGA 무대로 옮겨 2022년 BMW챔피언십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평균 퍼팅 부문 1위를 달성하면서 가능성을 만개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정규투어 풀시드를 확보한 만큼 KLPGA 투어에 집중하며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2002년생인 그녀의 미래는 그야말로 창창하다. LPGA 투어에서도 인정받은 퍼팅을 주무기로 깜짝 스타로 발돋움을 할 기세다. 또한 올시즌 신인왕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만큼 메디힐 골프단 입단과 세계적인 골프용품사인 테일러메이드로부터 후원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홍예은은 “시즌을 앞두고 든든한 스폰서들과 함께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시합에만 집중할 수 있어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시즌이다. 올시즌은 제 존재감을 확고히 하며 첫 우승컵과 신인왕이 목표이다. 다양한 코스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며 얻은 경험으로 팬들에게 확실하게 어필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예은선수의 소속사인 스포츠웨이브는 골프를 비롯한 스포츠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소속 선수로는 이정환, 배소현, 이준영 등 국내 남녀 투어의 간판 선수 및 유망주가 소속돼 있다.

스포츠웨이브 정상원 대표는 “LPGA투에서 입증된 유망주 홍예은선수와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홍예은 선수는 KLPGA투어에서는 신인으로써 잘 적응하여 본인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기대한다. 검증된 예비스타인만큼 국내투어에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