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커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A의 랜드마크 '할리우드 사인'을 배경으로 한 기념 사진을 올렸다. [크리스티 커 인스타그램]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휴젤-JTBC LA오픈이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에 선수들의 '포토존'이 포착됐다. LA의 랜드마크인 ‘할리우드 사인’이 배경이다.
베테랑 크리스티 커(미국)도 할리우드 사인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남겼다. 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할리우드 베이비’라는 글을 게재했다. 윌셔 컨트리클럽은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유서 깊은 골프장이다. 2001년 LPGA투어 오피스 디포 챔피언십이 이곳에서 개최된 바 있다. LPGA투어는 2001~2005년 LA 지역에서 개최됐다가 13년 만에 다시 할리우드로 돌아왔다. 그래서 ‘할리우드 사인’ 배경 스팟은 선수들에게 포토존이 되고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처음으로 플레이를 하게 된다.
할리우드 사인은 마운트 리 지역의 할리우드 힐에 있다. 높이 14m, 너비 61m의 초대형 간판으로 9개의 흰색 대문자로 ‘할리우드(HOLLYWOOD)’라고 쓰여 있다. 1923년 부동산 업체가 일대 부지를 분양하기 위해 ‘할리우드 랜드’라는 간판을 세운 게 시초다.
윌셔 컨트리클럽의 퍼트 연습장에도 '할리우드 사인'이 배치됐다.
윌셔 컨트리클럽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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