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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측정 속도 눈길... 골프존데카, 골프버디 aim L11 사전 예약 판매

김지한 기자2021.06.22 오전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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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데카가 새롭게 내놓은 골프버디 aim L11. [사진 골프존데카]

글로벌 골프 거리측정기 전문기업 골프존데카가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신제품인 골프버디 aim L11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30일까지 200대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전 예약은 골프버디 공식 판매처인 네이버 골프버디 스마트스토어와 골프존마켓 온라인몰, 골핑에서 동시 판매된다. 다음 달 1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시되는 aim L11은 골프존데카의 2021년 두 번째 신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거리 측정 시간을 단축하는 데 가장 주력했다. 골프버디의 ZST(Zero Second Technology) 신기술을 접목해 기존 골프버디 제품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측정 반응 속도를 자랑한다. 측정 버튼 클릭 시 0.2초 만에 목표물까지의 거리 정보를 제공한다.

또 측정 모드 변경 방식의 경우 일일이 모드를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편의성은 높였다. 핀 뒤편에 장애물이 많을 때 측정 버튼을 길게 누르기만 하면 일반 표준 모드에서 한층 더 정확한 핀과의 거리 측정값을 얻을 수 있는 핀 모드로 변경된다. 핀 모드에서 핀을 향해 뷰파인더를 움직이면 진동과 함께 측정된 거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6배율 브라이트 뷰파인더를 통해 최대 800m의 먼 거리는 물론 최소 2m의 짧은 퍼팅 거리까지도 측정이 가능하다. 정확한 목표물을 찾을 수 있도록 포착한 후 진동으로 알려주는 졸트 기능은 물론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걱정 없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국제 방수 규격인 IPX4의 방수 등급을 적용했다.디자인 측면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니멀한 크기와 160g(배터리 포함)의 가벼운 무게감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골프존데카 정주명 대표이사는 “이번 신제품은 간편한 조작법으로 빠른 거리 측정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측정 기능과 10만원대 후반의 실속 있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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