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시 루이스와 모건 프레셀. [사진 리키 라스키 SNS]
솔하임컵 미국팀 최연소 단장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부단장으로 모건 프레셀(미국)을 지목했다.
프레셀은 2007년 18세의 나이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쉐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역사상 최연소 메이저 우승자다. 미국과 유럽의 여자 프로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에서 프레셀은 미국팀의 일원으로 6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특히 2019년에는 루이스와 함께 부단장 자격으로 우승에 일조했다. 최근에는 미국 골프채널에서 LPGA 경기를 중계하면서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루이스는 “부단장을 생각했을 때 솔하임컵에 정말 애정이 있는 사람을 원했고 프레셀은 그 리스트 중 가장 위에 있는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의 솔하임컵에 대한 열정과 경쟁력은 미국팀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경쟁자이자 친구로 오랜 시간 알고 지냈는데 내년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프레셀 역시 “솔하임컵은 열정과 에너지를 선사하는 스포츠에서 가장 큰 전시회이며 가장 좋아하는 행사 중 하나”라며 “미국팀 주장으로서의 루이스의 여정을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어 영광스럽고 내 경력에서도 엄청난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솔하임컵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스페인의 핀카 코르테신에서 열린다.
이서안 인턴기자 lee.seo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