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 [사진 KLPGA]
장수연(28)의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이 크게 상승했다.
장수연은 지난 10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장수연은 이 대회 사상 첫 다승자가 됐고, 개인 통산 4승을 거뒀다.
이 대회 우승으로 장수연의 세계 랭킹이 크게 올랐다. 12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장수연은 기존 180위에서 56계단 오른 1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한 주 쉬어가면서 세계 랭킹 상위권은 큰 변동이 없었다. 고진영(27)이 세계 1위 자리를 지켰고, 그 뒤를 넬리 코다(미국·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3위)가 이었다. 박인비(34)는 6위, 김세영(29)은 9위, 김효주(27)는 13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