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연. [사진 KLPGA]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한 조아연(22)이 지애드스포츠와 손을 잡는다.
지애드스포츠는 9일 조아연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애드스포츠는 김효주, 박민지, 박상현을 비롯해 최나연, 이보미, 배선우, 이소미 등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프로골퍼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또 국가대표 에이스 황유민 등 아마추어 발굴 및 육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아연은 최근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해 개인 통산 3승을 달성했다. 2년 8개월여 만에 KLPGA 투어 우승을 거둔 그는 "여러 선배, 동료들과 한 가족이 될 수 있다는 부분이 매우 의미있고 기쁘다. 올해 다승을 목표로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애드스포츠 측은 "올 시즌 추가 우승 및 기량 향상을 위해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