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사진 한화큐셀 골프단]
지은희(36), 이민영(30)이 이달 말 열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 2022에 출전한다.
토털 그린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주최하고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후원하는 한화 클래식이 25일부터 나흘간 강원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한화큐셀 측은 이에 앞서 여자 메이저 골프 대회의 명성에 걸맞게 미국, 일본 등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특별초청해 국내 정상급 선수들과 치열한 각축이 벌어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엔 지난 5월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해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한 지은희가 나선다. 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한국 선수 가운데 맏언니인 지은희는 한화 클래식에 2년 연속 출전한다. 또 지난 7일 일본 홋카이도 메이저컵에서 우승해 올 시즌 JLPGA 투어 한국 선수 첫 우승 소식을 알려온 이민영도 한화 클래식 출전을 확정지었다. 그밖에도 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김인경, 신지은 등 한화큐셀골프단 소속 해외파 선수들도 나선다.
한화큐셀의 이구영 대표이사는 “3년만에 대회장을 찾아 주시는 갤러리분들을 위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화큐셀골프단 소속 선수들을 특별 초청했다”면서 “선수들의 수준 높은 플레이는 물론 대회 현장에 마련된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많은 골프팬들에게 최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