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A 67대 회장 프레드 퍼폴. [사진 USGA 인터넷 홈페이지 캡처]
미국골프협회(USGA)가 첫 흑인 회장을 선임했다.
USGA는 26일(한국시간) “67대 회장으로 프레드 퍼폴을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고 전했다.
퍼폴 회장은 바하마 출신으로 2019년부터 USGA 집행 위원으로 일했다. 2021년 US오픈, US여자오픈 등을 관장하는 USGA 챔피언십 위원회의 의장으로 활동했다. ‘골프계 우영우’ 이승민이 탄생한 US 어댑티브오픈도 처음 도입했고, 지난해 연례 총회를 통해 다음 회장으로 내정됐다.
퍼폴 회장은 “골프에서 우리는 공동체다. 우리가 함께 기대고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할 때 게임은 물론 삶도 더 나아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크 완 USGA 최고경영자(CEO)는 “퍼폴과 같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가 이사회에 합류해 USGA가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