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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결혼 7년 만에 이혼 소송

남화영 기자2024.05.15 오전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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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라이더컵 갈라 디너 때의 매킬로이와 에리카 부부

세계 골프랭킹 2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부인 에리카와 결혼 7년만에 이혼 소송중이다 .

골프다이제스트와 골프위크 등의 매체는 15일(한국시간) 매킬로이가 지난 13일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카운티 법원에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속보로 전했다. 매킬로이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직원이던 에리카 스톨과 2014년에 데이트를 시작했고, 2015년 12월 약혼했다. 부부는 2017년 4월 결혼했으며 2020년 9에 딸 포피를 낳았다.

매킬로이의 팀은 복수의 언론사에 이혼 소송과 관련된 성명을 내고 ‘이 어려운 시기를 최대한 존중하고 원만하게 보내길 바란다'는 매킬로이의 바람과 함께 '현재로서는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혼 소송은 매킬로이가 지난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대회 4승이자 PGA투어 통산 26승을 달성한 지 하루 만에 제기됐다. 매킬로이는 이번 주 열리는 메이저 PGA챔피언십에 앞서 발할라에서 언론과 인터뷰할 예정이다. 그는 화요일 발할라에 도착해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몸을 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989년생으로 올해 35세인 매킬로이는 지난 2007년에 프로에 데뷔해 프로 통산 40승을 올렸다. 결혼 전 테니스 스타인 캐롤린 보즈니아키와 2011년부터 4년간 교제하고 약혼까지 했으나 깨진 바 있다. 이후 에리카를 만나 결혼했다. 현재 거주지는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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