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습 중인 서지연 코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클래스A 멤버인 서지연 싱그로운 대표가 LPGA투어의 교습가에게 수여하는 LPGA클래스A의 ’LPGA 인터내셔널 부문 2024 올해의 코치상‘을 받았다. 이로써 미국인을 제외하고 LPGA투어에서 주는 교습가 부문 모든 상을 수상한 첫 교습가가 됐다.
LPGA 회원인 서지연 코치는 지난 2016년 ’LPGA 인터내셔널 부문 올해의 티처‘상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LPGA 인터내셔널 올해의 프로페셔널’ 상을 수상하면서 골프 지도자로서의 뛰어난 능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9년에는 ‘LPGA 인터내셔널 주니어골프 리더’상을 수상하며 주니어 골프 교육자로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달 31일 올해의 코치상 수상으로 인해 미국 밖의 해외 부문에서 수여하는 모든 상을 수상한 최초의 교습가가 됐다. 서 대표는 “지도자로서 동료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은 큰 영광” 이라면서 “미래의 골퍼들과 골프 산업에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 한국 골프와 주니어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 데이토나비치에 본사를 둔 LPGA는 매년 미국 5개의 지역과 미국 외 인터내셔널 부문에서 올해의 코치상을 수여한다. 올해 인터내셔널 부문에서는 서지연 코치와 함께 올해의 프로에 일본의 사토미 스기야마, 주니어 리더로는 요시이 코야마까지 총 3명이 수상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