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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챔피언십 둘째 날, 이경훈 공동 22위로 마쳐

고형승 기자2024.10.25 오후 5:21

PGA투어 조조 챔피언십 둘째 날 이븐파 70타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22위에 오른 한국의 이경훈

25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 둘째 날 이경훈이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이븐파 70타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4언더파로 공동 7위에 오른 이경훈은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중간 합계 4언더파 136타로 콜린 모리카와, 잭 블레어, 루크 리스트(모두 미국) 등과 함께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12언더파 128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콜롬비아의 니코 에차바리아(아래 사진)에 8타 뒤진 채 주말을 맞이한다.

지난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을 공동 5위로 마치며 선전한 이경훈은 이번 대회 첫날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지만 둘째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20위권으로 떨어졌다.

김성현 역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 합계 3언더파 137타로 김찬, 리 호지스, 매트 쿠차(모두 미국) 등과 함께 공동 31위에 랭크했다.

김시우(아래 사진)는 1언더파 139타로 공동 46위, 임성재는 이븐파 140타로 공동 52위다.

저스틴 토머스와 테일러 무어(모두 미국)가 나란히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해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단독 1위에 오른 에차바리아는 지난해 3월 푸에르토리코오픈에서 한 차례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다.

조조 챔피언십 셋째 날 경기는 26일 오후 12시부터 JTBC골프 & 스포츠를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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