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다이제스트 최고의 교습가에 선정된 이시우 교습가
리디아 고 등의 코치인 이시우가 골프전문 월간지 <골프다이제스트>한국판이 선정하는 한국 최고의 베스트 교습가에 올랐다. 또한 JTBC골프 아카데미에서 활약했던 성시우, 임진한 등이 한국 10대 교습가로 선정됐다.
이 매체는 지난 6월부터 투어 프로 평가를 시작으로 교습가가 추천하는 교습가 상호 평가, 불특정 다수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투표까지 3단계의 과정 거쳐 10대 교습가를 선정했다. 정규 1부 투어에서 활동하는 남녀 투어 프로 198명이 투어 프로 평가에 응모했다. 교습가 평가는 29명의 교습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미국에서 2000년 실시된 <골프다이제스트> 미국판 50대 교습가 평가는 이런 방식을 통해 2년마다 발표된다. 한국판에서는 자신은 제외하고 3명의 교습가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11월 8일부터 15일까지 불특정 다수의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이 매체의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3차 과정을 거쳐 가려진 10인에는 2년전 고덕호, 김윤기, 이경훈이 빠지고 권기택, 김국환, 성시우가 순위에 진입했다. 왕좌의 자리는 이시우가 차지했다. 그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를 비롯해 박현경, 배소현, 김수지 등의 활약을 도왔다. 지난번 평가에서 1위였던 염동훈은 2위다.
그 뒤로 권기택, 김국환, 박창준, 성시우, 이재혁, 임진한, 조민준, 최형규(가나다 순)가 최종 10 인에 이름을 올렸다. 관련 내용은 이 잡지 12월호에 상세히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