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투어 골프볼 사용율
타이틀리스트가 2024년에도 전 세계 주요 투어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선택하고 가장 많은 우승을 이룬 것으로 집계됐다.
타이틀리스트는 10일 프로(Pro)V1과 프로V1x 골프볼이 12월 초 기준으로 전세계 9개 주요 투어에서 총 2만2,653번의 선택을 받았다면서 주요 투어 사용률 70%, 우승률 63%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70%의 사용률과 71%의 우승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는 75% 사용률과 41%의 우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949년 PGA투어 US오픈에서 처음 1위를 차지한 이후 타이틀리스트는 현재까지 골프볼 부문의 정상을 지켜왔다. 올해 역시 PGA투어와 LPGA 투어를 비롯해 국내 KPGA투어, KLPGA투어 등 주요 투어(9개)에서 사용률과 우승률 모두 1위를 기록하며 76년째 투어에서의 사용률 정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국내 투어를 보면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2,886번 중 1,965번의 선택을 받으며 68% 사용률을 증명했다. 또한 안병훈, 이동민, 김민규, 장유빈 등의 활약으로 64% 우승률을 기록했다. KLPGA 투어에서는 3,363번 중 2,270번의 선택을 받아 67%의 사용률을 기록함은 물론, 81%의 우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