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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J골프컵 국내 스타구단골프리그전 7차전

최창호 기자 기자2006.11.27 오후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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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팀의 막강파워' 테일러메이드, 3승으로 승점 9점 선두 질주

J골프 27일 오후 10시30분 녹화방송



테일러메이드 코리아가 '여성팀의 막강 파워'에 힘입어 국내 연예인 골프단 리그전인 '일간스포츠(이하 IS)-J골프컵 스타구단 골프리그 2006' 7차전에서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IS와 J골프가 공동주최하고 ㈜골프버디와 ㈜볼빅(대회 공인구)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인천영종도 스카이72GC의 레이크코스에서 국내 연예인 골프구단을 보유한 블루파워코리아·히로마츠모토·MFS·테일러메이드 등 4개 구단(가나다순)이 참여 소속사의 명예를 건 승부를 펼치고 있다.

테일러메이드 코리아는 7차전에서 최란(탤런트)-신효범(가수)이 2인1조를 이룬 여성팀을 비장의 카드로 내보내 정승호-김영배(이상 탤런트)가 한 팀을 이룬 MFS맞춤클럽의 남성팀을 제압했다.

지난 3차전에서 히로마쓰모토의 이경진(탤런트)-안지환(성우)의 혼성팀을 맞아 2업으로 승리한 바 있는 최란-신효범 팀은 소속팀에 2승을 선물하며 최강 여성팀으로 부상했다.

특히 장타력에 정교함까지 갖춘 신효범은 쇼트게임까지 뛰어나 상대 소속 팀의 경계 대상 1호로 위세를 떨치고 있다. 최란-신효범 팀은 1, 2번홀에서 가볍게 승리하며 2업으로 앞서 나갔고, 5번홀에서 한 홀을 내줬으나 6번홀에서 이를 만회, 마지막 한 홀을 남겨놓고 2업 승리를 거뒀다.

테일러메이드 코리아는 5·7차전에서 연승을 기록하며 종합전적 3승1패(승점 9점)로 2승2패(승점 6점)의 MFS맞춤클럽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질주했다.

MFS맞춤클럽은 6차전에서 히로마츠모토팀을 1업으로 꺾고 2승(전적 2승1패)을 따내 지난주 공동선두에 올랐으나 7차전에 테일러메이드 코리아에 발목이 잡혔다.

스타리그는 대회마다 각 구단 소속 2명의 선수(남녀 혼성팀 구성 가능)가 출전, 9홀 2대2 매치플레이 리그전(얼터너티브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대회 7차전은 27일 오후 10시30분부터 90분 분량으로 J골프에서 녹화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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