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을 한 김효주는 정교함의 대명사다. 선수들도 부러워하는 리듬의 스윙을 가졌다.
반면 공동 2위를 한 김세영은 공격적이다. 평균 270야드가 넘는 드라이브 샷을 펑펑 날린다.
최종일 동반 라운드를 한 김효주와 김세영은 자신의 장기를 살린 플레이를 했다. 김효주는 최종일 페어웨이 적중률 100%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우승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18번홀(파5)에서 2온,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해 공동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