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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데이 "우즈 조언 우승하는데 도움"

서창우 기자2015.09.04 오전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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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데이와 타이거 우즈. [골프파일]

제이슨 데이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에게 우승 비법을 전수 받았다.

데이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을 앞둔 4일(한국시간) “우즈에게 문자 메시지로 조언을 구했고 답변을 받았다. 훌륭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데이는 우즈와 올해 수차례 연습 라운드를 함께 했다고 한다. 그는 “골프 코스에서 선수 누구나 조언 받는 것을 원한다”며 “우즈는 열린 마음으로 환상적인 답변을 들려줬다. 심지어 우즈에게 마지막 날 경기를 운영하는 방법도 배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데이는 “우즈의 수준에 어울리는 조언이라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데이는 "우즈는 (우승할 당시)매주 경기를 쉽게 만들었다. 나도 앞으로 계속 연습을 열심히 해서 목표를 위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데이는 최근 4경기(메이저 포함)에서 3차례 우승을 거머쥐며 뜨거운 샷감을 자랑하고 있다. 경쟁자 조던 스피스도 “데이는 당장이라도 세계랭킹 1위를 할 수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데이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경우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할 수 있다. 단, 스피스와 로리 매킬로이가 2위 밖으로 벗어나야만 가능하다.

서창우 기자 real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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