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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일본 시즌 최종전 우승, 김경태 공동2위

성호준 기자2016.12.04 오후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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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이 4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 골프장에서 끝난 일본 프로골프 투어 시즌 최종전 JT컵에서 우승했다. 3타 차 2위로 경기를 시작한 박상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쳐 합계 13언더파로 역전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4천만 엔(약 4억1000만원)이다.

박상현은 17번홀까지 선두 코다히라 사토시에게 한 타 뒤졌지만 마지막 홀에서 칩인 버디를 잡았다. 코다히라는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1타 차 공동 2위로 밀려났다.

국내에서 4승을 거둔 박상현은 일본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김경태는 12언더파로 1타 차 공동 2위가 됐다. 역시 공동 2위를 한 이케다 유타는 상금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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