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선수협회 박노준 회장(왼쪽)과 오리엔트골프 이갑종 회장이 지난 14일 스포츠 꿈나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오리엔트골프
오리엔트골프가 국가대표선수협회와 유소년 스포츠 발전과 골프 저변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오리엔트골프는 야마하 클럽의 공식 에이전시다.
양사는 지난 13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선수협)가 주관하는 스포츠꿈나무 후원 자선골프대회에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이와 별도로 오는 10월 리믹스 원정대 히어로즈 발대식을 갖고, 행사에 참여하는 레전드에게 물품과 의류를 지원하기로 했다.
오리엔트골프 이갑종 회장은 “한 번이라도 세계 정상에 올라본 선수라면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아 마땅한 레전드다. 이런 레전드가 모인 선수협과 업무 협약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이들이 존재하는 한 대중과 함께 이들의 고귀한 꿈과 영광을 잊지 않고 살려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는 스포츠를 보며 에너지와 희망을 얻는다. 골프를 넘어 한국 스포츠 꿈나무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면 그 길을 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이번 협약식을 주도한 이유를 밝혔다.
선수협 박노준 회장은 “선수협은 스포츠를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 꿈나무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매년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취지에 공감하고,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후원을 약속한 이 회장 이하 오리엔트골프 임직원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