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결혼식 현장. [사진 박희영 인스타그램]
박희영(35)이 자신의 SNS를 통해 동생 박주영(32)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박희영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제 동생이 소중한 반쪽을 만나 가정을 이루게 됐어요(웃음). 너무 예쁘고 하늘에서 내려온 선남, 선녀였어요. 행복하고 재미있게 잘 살아라'라는 글과 함께 박주영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특히 박희영 부부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주영, 그리고 새신랑 네 사람의 환한 미소가 담긴 모습의 사진이 시선을 끈다.
이어 박희영은 박주영에게 따뜻한 축하 인사를 보냈다. 그는 '동생아, 앞으로도 더도 말고 지금처럼만 서로 사랑하면서 지냈으며 좋겠어'라는 애정이 담긴 글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를 본 다수의 누리꾼들은 '축하합니다.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완전 축하합니다', '와~ 시간이, 축하해 품절녀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박희영과 박주영은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자매 골퍼'다. 언니 박희영은 2008년부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며 통산 3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동생 박주영은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이며 지난 시즌 6차례 톱10에 진입하는 등 대상 포인트 19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