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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보이’ 파울러, 2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할까

박수민 기자2022.08.03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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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파울러.

‘오렌지 보이’ 리키 파울러(미국)가 2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까.

2021-2022시즌 PGA 마지막 정규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이 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다. 대회를 마친 후 한주 뒤 페덱스컵 랭킹 상위 125명의 선수들은 곧장 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한다.

파울러는 지난 2020-2021시즌 PGA 투어에서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24개 대회에 나서서 9차례 컷 탈락했다. PGA 챔피언십 공동 8위가 유일한 톱10이며 최고 성적이었다. 결국 파울러는 페덱스컵 랭킹 130위에 그치며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발됐다.

파울러의 부진은 올해도 이어졌다. 시즌 초였던 지난해 10월 더CJ컵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반등하는 듯 했지만 이후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때 4위까지 올랐던 세계 랭킹은 현재 164위까지 떨어졌다.

현재 파울러는 페덱스컵 포인트 323.797점을 누적하며 123위에 올라있다. 126위인 맥스 맥그리비(미국·304.357)와는 19.4점차다. PGA 투어는 “지난해 130위로 진출하지 못했던 파울러는 최근 8개 대회 중 6번 컷 통과 했다”며 파울러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72%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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