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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첫 우승 도전하는 켑카, 7차 대회 2R 단독 2위... 율라인 선두

김지한 기자2022.10.16 오전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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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

브룩스 켑카(미국)가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첫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유러피언투어(현 DP월드투어) 통산 1승을 기록했던 피터 율라인(미국)이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다.

켑카는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 프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7차 대회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이 대회 첫날 8언더파 62타로 LIV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18홀 최저타 타이 기록을 세웠던 켑카는 둘째날엔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는데 만족했다. 그나마 선두권에 오르면서 최종일 역전을 통한 LIV 시리즈 개인 첫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켑카가 주춤한 사이에 율라인이 7타를 줄이면서 합계 12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율라인은 1번 홀부터 5개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높인 뒤에 후반 버디 2개, 더블 보기 1개로 숨을 골랐다. 이어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해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5차 대회에서 준우승한 게 LIV 인비테이셔널 개인 최고 성적인 율라인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찰 슈워츨(남아프리카공화국)이 9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고, 이번 시즌 개인전 1위를 확정한 더스틴 존슨(미국)은 7언더파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공동 27위(3언더파), 필 미켈슨(미국)은 공동 30위(2언더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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