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주목받은 골프볼들. 타이틀리스트 PRO V1, 브리지스톤골프 TOUR B XS, 캘러웨이 슈퍼핫 볼드. [사진 조병규]
은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골프 용품 쇼핑몰 3곳을 의뢰해 한해동안 가장 많이 팔린 용품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골프 전문 온라인몰(AK골프), 오프라인숍(골프존마켓), 일반 온라인쇼핑몰(G마켓) 등 3곳에 의뢰해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용품별 판매량 순위를 매겼다. 판매량 순위는 각 사별 1위는 5점, 2위는 4점, 3위는 3점, 4위는 3점, 5위는 1점 등 순위별 점수를 매겼고, 이를 모두 합해 최종 순위(15점 만점)를 정리했다.
골프볼은 이번에 조사한 골프 용품 중에 가장 경쟁이 치열했다. 각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볼을 선보여 골퍼들의 시선을 유혹했다. 그래도 최종 승자는 타이틀리스트의 PRO V1, PRO VIX였다. AK골프, 골프존마켓에서 가장 많이 팔린 덕에 재미를 톡톡히 봤다. 다만 상대적으로 실용성을 더 따지는 골퍼들이 많이 찾은 G마켓에선 다양한 브랜드의 골프볼이 주목받았다.
골프볼
타이틀리스트 PRO V1/V1X
골프볼 분야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오랜 역사에도 꾸준한 기술 진화를 거듭해 골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시중에 선보인 PRO V1, V1X는 지난해 1월 선보였다.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새로운 딤플 패턴 디자인이 적용됐다. PRO V1은 스피드, 스핀, 타구감에서 장점을 발휘하고, PRO V1X는 최적의 볼 비행과 컨트롤에 초첨을 맞췄다.
브리지스톤골프 TOUR B XS
타이거 우즈가 사용하는 볼로 유명세를 탔다. 기술 개발 과정에서 우즈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비거리 향상과 스핀 컨트롤 향상을 위해 하이드로 LS 코어와 REACTiV iQ(리액티브 아이큐) 우레탄 커버 등의 신기술을 탑재했다. 커버에 충격 흡수 소재를 추가로 배합해 임팩트 때 달라붙는 듯한 타구감도 돋보이는 볼이다.
캘러웨이 슈퍼핫 볼드
컬러볼 시장에서 무광볼이 주목받던 2018년에 캘러웨이에서 내놓은 모델이다. 화이트, 옐로우, 레드, 오렌지 등 다양한 컬러 옵션을 제공한다. 스핀 컨트롤 성능을 제공하기 위한 부드러운 아이오노머 커버, 캘러웨이만의 특허 기술인 육각 딤플이 적용돼 높은 탄도와 최상의 비거리를 실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