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스티골프와 제스타임. [사진 마제스티골프]
마제스티골프가 럭셔리 골프 클럽 시장에 이어 피팅 및 퍼포먼스 클럽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피팅 전문 클럽 브랜드 제스타임을 인수했다.
마제스티골프는 피팅 전문 클럽 제조 회사로 국내 골프 피팅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 중 하나인 제스타임을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스타임은 단조 아이언 특유의 타감 및 성능을 바탕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가미, 최고의 아이언을 만들겠다는 철학이 녹여진 클럽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제스타임은 단조 아이언 클럽부터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웨지와 퍼터까지 모든 클럽을 생산하면서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맞추고 있다.
한·중·일과 동남아시아 럭셔리 골프 클럽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마제스티골프는 마제스티 브랜드를 통해 서브라임, 프레스티지오, 로얄 등 다양한 럭셔리 클럽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마루망 브랜드는 고반발 페이스와 경량 고탄성 샤프트를 장착한 대중적인 클럽으로 골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제스티골프 측은 "이번 인수로 럭셔리함을 강조한 마제스티와 퍼포먼스 중심의 제스타임, 합리적인 가격과 퍼포먼스를 더한 마루망까지 다양한 소비자 층을 아우르는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마제스티골프는 기존의 럭셔리 카테고리에 이어 피팅 및 퍼포먼스 클럽 분야까지 클럽 포트폴리오를 확장 및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제스타임 브랜드 라인업 재정비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마제스티골프는 최고가 럭셔리 클럽을 찾는 골퍼부터 퍼포먼스 중심의 피팅 클럽을 선호하는 골퍼까지 다양한 소비자층을 위한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마제스티골프 관계자는 “정교한 성능, 완성도 높은 마감 처리 등 나만을 위한 피팅 클럽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스타임 인수를 통해 클럽 라인업을 보다 세분화해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마제스티는 럭셔리, 제스타임은 퍼포먼스, 마루망은 대중적인 클럽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럭셔리 클럽 시장에서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