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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눔 실천한 마다솜

고형승 기자2023.12.29 오전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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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솜(왼쪽)이 아동 복지 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프레인글로벌]

국내 투어에서 활약 중인 프로 골퍼 마다솜(삼천리)이 소외 계층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마다솜은 경기도와 인천시의 아동 복지 시설 5개 기관에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그는 기부에 앞서 안양시에 소재한 아동 양육 시설 ‘안양의 집’을 찾아 아이들의 거주 환경을 살피고 시설 현황과 어려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투어 2년 차인 마다솜은 올해 삼천리 스포츠단 입단 후 OK금융그룹 웃맨 오픈에서 생애 최초 우승을 거뒀고 준우승 2회, 톱10에 8번 이름을 올리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마다솜은 이번 기부와 관련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혼자만의 노력으로 거둔 것이 아니기에 팬과 사회로부터는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외 계층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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