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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됐다 풀려난 셰플러,예정대로 PGA 챔피언십 2라운드 출전

김현서 기자2024.05.17 오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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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십 대회장에 도착한 스코티 셰플러.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난 후 예정대로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 출전했다.

셰플러는 17일(한국시간) PGA 챔피언십 2라운드를 앞두고 대회 코스장으로 차를 몰고 가던 중에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경찰관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운행하다가 체포됐다. 당시 현장은 보행자 사망 사고로 인해 교통이 통제된 상태였다.


스코티 셰플러가 두 명의 경찰관에게 호송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셰플러는 경찰 통제 구역을 지나 골프장으로 들어가려 했고 경찰관은 셰플러의 차를 멈춰 세우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셰플러를 차에서 끌어내 수갑을 채우고 연행했다.

셰플러는 경찰관에 대한 2급 폭행, 난폭 운전, 교통을 지휘하는 경찰관의 통제 무시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가 이후 풀려났다.


스코티 셰플러가 체포됐다 풀려난 후 대회 2라운드에 출전했다.

현지 시간 오전 9시 직후 코스에 도착한 셰플러는 연습장에서 워밍업을 한 후 티오프 시간에 맞춰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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