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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골프, 한국에 골프볼 신공장 증축

고형승 기자2024.06.05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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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골프가 충북 청주에 신공장을 증설해 생산량의 증가와 인프라 개선, 디지털 기술과 현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사진 테일러메이드골프]

테일러메이드골프는 테일러메이드 골프볼 코리아(TaylorMade Golf Ball Korea; TMBK)의 신공장 준공을 발표하며 혁신적인 최신 골프볼 기술을 공개했다.

TMBK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리버티와 대만에 있는 공장에 이어 회사의 세 번째 글로벌 골프볼 공장이다.

테일러메이드는 2021년 낫소 골프 주식회사 인수 후 TMBK를 설립했으며 글로벌 수요 충족과 혁신적 기술 개발을 위해 TMBK에 상당한 자원을 투자했다.

서울에서 약 2시간 거리인 충북 청주에 위치한 테일러메이드 골프볼 코리아는 신공장을 증설하며 캐스트 우레탄과 아이오노머 골프볼의 생산량 증가, 인프라 개선, 디지털 기술과 현대화에 중점을 뒀다.


신공장에서는 캐스트 우레탄 5피스 TP5 / TP5X와 3피스 투어 리스폰스, 아이오노머 골프볼인 스피드소프트 등과 더불어 현대화된 디지털 프린팅 기술로 테일러메이드의 비주얼 테크놀로지 제품인 TP5 / TP5x 픽스, TP5 / TP5x 코리아 픽스, 마이심벌,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스피드소프트 잉크 등의 제품을 생산한다.

테일러메이드 골프볼 코리아의 신공장 준공을 통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버티 공장, 대만 공장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성장하는 테일러메이드 골프볼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데이비드 에이블리스 테일러메이드골프 CEO는 “TMBK 신공장의 준공은 전 세계 소비자와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블리스 CEO는 "우리는 엘리트 골퍼들에게 탁월한 성능을 제공하는 우레탄 모델과 비주얼 테크놀로지 그리고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제품에 대한 기하급수적인 수요 증가를 확인했다"면서 "이번 투자의 의미는 한국 공장과 임직원들에 대한 신뢰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한국 골퍼와 전 세계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골프볼 사업의 미래 성장을 위함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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