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갤러리 전경]
국내 유일의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가 대회 첫날 갤러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톱10에 5명의 한국 선수가 올랐다.
대회 첫날인 17일 포근하고 맑은 날씨가 지속된 가운데 세계적인 선수들의 환상적인 플레이를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기 위해 8400여 명의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L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들 역시 최고의 경기력으로 화답했으며 특히 한국 선수들이 고국 팬의 응원에 힘입어 리더보드 최상단을 장식했다.
신지은.
신지은이 페어웨이 적중률 100%를 자랑하며 8언더파 공동 선두에 자리했고, 유해란이 7언더파 단독 4위, 지은희와 최혜진, 성유진이 6언더파 공동 5위로 뒤를 이으며 한국 선수의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게 되면 지난 2021년 고진영이 우승한 이후 3년 만에 한국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올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LPGA 정규 투어로 진행된 이후 2년 연속 수도권에서 개최를 결정하고 세계 랭킹 톱10 중 8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해 갤러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와 더불어 한국 선수의 우승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대회 마지막 라운드까지 대규모 인파가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골프를 사랑하는 많은 갤러리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한국 선수들이 부쩍 더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남은 라운드 기간에도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고 대회장을 찾은 많은 골프 팬이 편안하게 대회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2라운드 경기는 18일 현재 JTBC골프에서 생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