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대회 첫 승을 노리는 박성현. [LPGA]
ANA 인스피레이션 3라운드까지 7언더파로 선두와 3타 차인 박성현은 경기 후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Q. 경기 소감을 말해달라.
"초반에 너무 안 풀려서 끝까지 힘든 경기를 한 것 같다. 중간 중간 아쉬운 퍼트가 많아서 점수를 많이 줄이지 못해 아쉽다."
Q. 오늘도 그린에서 어려움이 있었나.
"맞다. 어제와는 다르게 확실히 그린이 딱딱해졌다. 공이 튀면서 핀에서 멀어지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Q. 내일 하루 남았다. 어떻게 하면 잘 마무리 할 수 있을지 각오 한 마디 해 달라.
"LPGA 3주차 경기가 끝이다.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한 경기 보여드리고 싶다. 한국가는 마음에 설레이기도 하다. 라운드를 하면서 항상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아쉬움이 남지 않는 경기를 하고 싶다."
Q. 아직 충분히 우승이 가능한 점수인데.
"당연히 나에게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타수차이도 얼마 안 나기 때문에 내일 끝까지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JTBC골프 디지털뉴스, J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