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 30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파73)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년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쳤다. 공동 선두 3명과 한 타 차 공동 4위다.
김세영은 지난해 섬에서만 3승을 거뒀다. 낮은 탄도로 바람이 많이 부는 코스에서 오히려 강한 모습을 보인다. 전날보다 바람이 더 강하게 불었지만 김세영은 다섯 타를 줄이며 공동 18위에서 공동 4위까지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