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김세영 신인왕 확정

성호준 기자2015.11.08 오후 5:11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2015년 신인왕 김세영[LPGA 홈페이지]

김세영이 신인왕을 확정했다. 김효주가 8일 끝난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우승을 하지 못하면서 남은 두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도 김세영을 따라 잡을 수 없게 됐다. 김세영은 “커다란 상을 받게 되어 기분이 좋다. 이 것은 일생에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이어서 더 영예이며 올해 뛰어난 신인이 워낙 많아 더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 목표는 올해 LPGA에서 잘 적응하는 것이고 세계랭킹을 올리는 것이었는데 신인왕은 특별한 보너스”라고 했다.

김세영은 올 시즌 3승을 거뒀다. 2위를 한 번했고 이외에도 톱 10에 6차례 들었다. 김세영은 자신의 두 번째 대회인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기적같은 샷으로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때는 ESPN에서 오늘의 최고 플레이에 선정됐다.

김세영은 다음 주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 올해의 선수상 순위 3위로 나서게 된다. 또 상금 4위(172만 달러)다. 김세영은 앞으로의 대회 결과에 따라 신인으로 상금 20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김세영과 똑같은 3승을 했다. 박세리(4승) 이후 신인으로 가장 많이 우승한 선수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