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가 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비회원으로 메이저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LPGA 투어 회원이 되어 첫 챔피언이 됐다. 올 시즌 LPGA 투어는 6경기 모두 한국 선수 우승이 이어졌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장에서 벌어진 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 최종라운드에서 김효주는 5언더파 67타를 끝까지 추격한 스테이시 루이스에 승리했다. 스테이시 루이스는 최근 3경기에서 2위, 3위, 2위를 했다. 우승자는 모두 한국 혹은 한국계 선수였다.
이일희와 이미향이 16언더파 공동 3위다. 최나연과 김세영은 15언더파 공동 6위로 경기를 마쳤다. 리디아 고도 15언더파다. 24라운드 연속 언더파 기록을 이어갔다. 장하나와 양희영은 13언더파 공동 13위, 백규정은 12언더파 공동 17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