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에서 활약을 펼치다 지난해 은퇴한 프로 골퍼 윤채영이 12월 7일 명동대성당에서 한 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한다[사진 JTBC DB]
2005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입회하고 일본 투어를 거쳐 지난해 은퇴한 윤채영(37)이 오는 12월 7일(토) 오후 12시에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상대는 은퇴 이후 지인 소개로 만난 평범한 회사원 이주형(38)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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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앞둔 예비 신부 윤채영은 “평소 가깝게 지내던 분이 소개해준 사람이다”면서 “1년 정도 연애했다. 친구처럼 편한 사람이다”고 간단하게 이 씨를 소개했다.
윤채영은 “은퇴하고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되어 좋다. 두 사람 모두 천주교 신자라서 함께 성당도 다니면서 만남을 가져왔다”고 했다. 윤채영의 세례명은 요셉피나다.
끝으로 그는 “처음처럼 항상 서로를 밝히는 빛이 되어 함께하겠다”며 “저희를 축하해주시면 정말 큰 기쁨이 될 것 같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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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영은 172cm의 큰 키와 매력적인 외모로 한국을 대표하는 미녀 골퍼로 유명하다. KLPGA 홍보 모델을 비롯해 2012년 베스트드레서상을 받을 정도로 매력적인 선수였다.
그는 2014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하고 2017년부터 일본에서 활동하며 160경기를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