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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라이더컵 유럽팀 단장 유력...“스텐손처럼 되지 않을 것”

박수민 기자2022.07.29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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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출전중인 루크 도널드.

전 세계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라이더컵 유럽팀의 새로운 단장으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도널드가 2023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라이더컵 유럽팀에서 기존 단장이었던 헨릭 스텐손(스웨덴)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29일(한국시간) 전했다.

도널드는 지난 3월 라이더컵 유럽팀 단장 최종 후보까지 거론됐다. 그러나 스텐손에게 밀려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도널드는 “나에게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도널드의 바람이 이뤄진걸까. 기존 단장이었던 스텐손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합류해 단장직을 박탈당하며 도널드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이번에 발표된 텔레그래프의 보고서에 따르면 도널드는 새로운 유럽팀 단장으로 선정됐고 다음주 월요일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부단장 자리에는 토마스 비외른(덴마크), 에두아르도 몰리나리(이탈리아)가 선정됐다.

현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출전 중인 도널드는 1라운드를 마친 뒤 이러한 소식을 접했다. 도널드는 “아직 단장 선임에 대해 말을 듣지는 못했다”며 “만약 단장으로 최종 선정이 된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다. 스텐손처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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