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2차전에서 우승한 김민수. [사진 KPGA]
김민수(32)가 코리안투어 골퍼들이 도전한 신한투자증권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2차전에서 우승했다.
김민수는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1,2라운드 합계 24언더파를 기록해 우승했다. 골프존카운티 선산 OUT, IN코스에서 펼쳐졌고 골프존 투비전 프로 일반 모드로 치른 이 대회는 하루에 2개 라운드, 4인 플레이 방식으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렸다. 김민수는 1,2라운드에서 각각 12언더파를 기록해 이재경, 이재진(이상 19언더파) 등을 5타 차로 제쳤다.
KPGA와 골프존은 지난해 11월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해 KPGA가 주관하고 골프존이 주최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이 출전하는 GTOUR 대회를 창설했다. 지난 4월 키움 KOSEF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1차전에선 배용준이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엔 김민수, 배용준을 비롯해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의 이재경,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우승자 옥태훈 등 총 43명이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