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전인지 부상으로 JTBC 파운더스컵도 불참

기자2016.03.11 오후 4:39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전인지. [골프파일]

전인지의 부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전인지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불의의 부상 때문에 JTBC파운더스컵에도 참가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보도자료.


전인지 프로의 정형외과 주치의 웰정형외과 송태식 원장으로부터 3월 10일 목요일에 실시한 이학적 검사, 초음파 검사, MRI 검사 소견에 따라 현재 요추부 근육의 긴장이 심하고 우측 골반이 후회전 되어 있어 약 2주간의 복합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학적 병명은 “요천추[관절][인대] 및 천골장골관절의 염좌 및 긴장”입니다. 사고 부위 통증은 거의 사라지는 단계이나 주변 우측 등쪽으로 후유증이 나타나 멍이 들고 상당히 부어 있는 상태입니다. 지난 3월 8일 귀국한 이후 전인지 선수는 그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정형외과적 치료, 한방 치료, 스트레칭 훈련을 열심히 하면서 싱가폴 공항에서 당한 불의의 부상에서 회복하여 JTBC Founders Cup 에 참가할 수 있기를 매우 원했지만, 담당 전문의의 권유를 받아들여 아쉽게도 3월 17일에 시작되는 JTBC Founders Cup 은 참가하지 못 하고, 그 다음 대회인 Kia Classic 에 출전할 수 있도록 치료에 전념하고자 합니다.


전인지는 지난 1일 싱가포르 공항 입국장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던 중 장하나 선수 아버지의 여행용 가방에 부딪혀 부상을 당했다. 허리에 통증을 느낀 전인지는 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 그 대회에서 장하나가 우승을 차지했다.

원종배 기자
Won.Jongbae@joongang.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