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볼빅 LPGA 발대식에 참석한 (왼쪽부터)이미향, 크리스틴 송, 케이시 그라이스, 이일희, 티다파 수완나푸라, 최운정, 포나농 팻럼 [볼빅 제공]
볼빅이 26일 2016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을 앞두고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파73)에서 '팀 볼빅 LPGA 발대식'을 가졌다.
팀 볼빅은 11명의 다국적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는 최운정, 이일희, 이미향과 포나농 팻럼, 티다파 수완나푸라(이상 태국), 케이시 그라이스, 크리스틴 송(이상 미국) 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선수단은 발대식에서 선수단 소개 및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볼빅 소속 선수들은 지난해 LPGA 투어 우승 1회를 포함해 톱5 5회, 톱10 20회를 기록했다. 새해에는 시즌 3승 이상의 성적을 기대 중이라고 한다.
2015년 마라톤 클래식 우승자 최운정은 "2016시즌 LPGA 투어 개막전(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이 열리는 장소에서 팀 볼빅 발대식을 가져 감회가 새롭다"며 "개막전부터 최선을 다해 올 시즌 목표인 시즌 3승 달성에 성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 볼빅은 오는 28일(목) 개막하는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을 시작으로 2016시즌 LPGA투어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볼빅은 오는 5월 26일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서 LPGA 볼빅 챔피언십을 개최할 예정이다.
바하마=김두용 기자 enjoygolf@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