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파운드스컵 18번 홀(파4).
김효주와 스테이시 루이스는 한 타 차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운명의 18번 홀. 루이스는 티샷을 약간 당겨쳤다. 공은 디봇에 들어가 있었다. 루이스는 두번째 샷을 잘 쳤지만 디봇에서 쳐서 그런지 그린에 맞고 핀을 지나갔고 김효주는 핀 옆에 붙였다. 루이스가 버디 퍼트를 실패했고 김효주는 버디로 대미를 장식했다.
루이스는 끝까지 버텼지만 이후 힘이 빠졌다. 파 퍼트도 넣지 못했고 보기에 그쳤다. 결국 김효주에게 3타 뒤진 18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