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대회 FM챔피언십 로고와 개최 대회장
8월말 신설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FM챔피언십이 총상금을 30만 달러(4억원) 인상해 380만 달러(52억5350만원)로 열린다. 이에 따라 LPGA투어의 올해 총상금은 1억2545만 달러(1734억원)의 역대 최고액으로 증가했다.
LPGA투어는 30일(한국시간) 오는 8월29일부터 9월1일까지 나흘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보스톤에서 열리는 이 대회 총상금 규모 인상안을 발표했다. 상업용 부동산 보험사인 FM이 후원하는 이 대회의 향후 5년간 상금은 매년 계속 인상해 2028년엔 500만 달러까지 올리겠다는 것이다.
FM은 또한 이 대회에 출전하는 총 144명 선수들에 대한 지원폭을 넓혔다. 모든 선수들에게 무료 호텔 숙박을 제공하는 것 외에 이틀 경기후 컷 탈락한 선수들에게 1천 달러의 출전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혜택 인상안은 애초 FM글로벌이던 회사명을 지난 17일 FM으로 변경하면서 이뤄졌다.
데이비드 존슨 FM수석 고객책임자(CCO)는 “우리는 FM챔피언십에서 선수와 팬들, 그리고 뉴잉글랜드 지역 사회에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면서 “LPGA투어에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우리의 새로운 브랜드, LPGA와의 파트너십, 그리고 여자 프로 골프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