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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딸 낳고 10일 만에 스윙 연습 나선 미셸 위

김지한 기자2020.07.01 오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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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열흘 만에 연습에 나선 미셸 위. [사진 인스타그램]

재미교포 여자 프로골퍼 미셸 위 웨스트(31)가 출산 후 열흘 만에 유모차를 끌고 골프 연습장으로 향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미셸 위는 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유모차를 뒤에 두고 연습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8월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사무국 임원인 조니 웨스트와 결혼한 미셸 위는 지난달 20일에 딸을 출산했다. 딸 이름은 메케나 카말레이 유나 웨스트로 지었다. 딸을 출산한 지 몸을 추스를 시기에 미셸 위는 곧장 골프 연습장으로 향했다. 웨지샷을 자연스럽게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올린 그는 SNS에 "케나의 첫 외출, 스탠퍼드 골프 드라이빙 레인지"라는 글을 함께 적었다.



출산 후 열흘 만에 연습에 나선 미셸 위. [사진 인스타그램]

미셸 위의 의욕적인 모습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다른 동료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크리스티 커(미국)는 "지금 아기와 어디에 있는 거야"라고 적었고, 제시카 코다(미국)는 "레츠 고"라고 응원을 보냈다. 티파니 조(미국)는 "오 마이 갓, 집으로 가세요. 성취욕 넘치는 사람"이라고 적었다. 미셸 위는 12월 예정된 US여자오픈에 초점을 맞춰 몸을 만들려 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2014년 우승한 바 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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