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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14주 연속 세계 1위...장하나 순위 대폭 상승

김지한 기자2019.10.29 오후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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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 KLPGA]

고진영(24)이 14주 연속 여자 골프 세계 1위를 지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장하나(27)는 세계 랭킹을 대폭 끌어올렸다.

29일 발표된 2019년 10월 5주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고진영은 포인트 10.41점을 기록하면서 1위를 굳게 지켰다. 2위 박성현(7.67점)과의 격차는 다소 좁혀졌지만, 고진영은 7월 마지막주부터 이어온 세계 1위 자리를 14주 연속 지켰다.

이번 세계 랭킹에선 1위 고진영, 2위 박성현, 3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4위 이정은6, 5위 렉시 톰슨(미국), 6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전 주와 동일하게 유지했다. 이어 27일 부산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대니엘 강(미국)이 11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대니엘 강의 순위가 오르면서 기존 7~10위였던 선수들이 모두 한 계단씩 내려갔다. 8위 넬리 코다(미국), 9위 이민지(호주), 10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이름을 올렸고, 박인비가 10위권 바깥으로 밀려 11위에 랭크됐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장하나는 전 주 56위에서 무려 25계단 상승한 31위로 뛰어올라 톱50 중에 순위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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