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9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고진영은 24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0.39점을 기록,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7월29일자 랭킹에서 1위에 오른 뒤 9주 연속이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가 열리지 않으면서 2~5위 등 상위권 순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박성현은 8.26점으로 2위, 렉시 톰슨(미국)은 6.39점으로 3위를 지켰다. '핫식스' 이정은은 6.25점으로 4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6.04점으로 5위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약간의 변화가 있다. 2주 전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프로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지난 주 7위에서 이번 주 6위(6.00점)으로 1계단 다시 올라섰다. 호주 동포 이민지가 5.98점으로 7위다.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은 5.83점으로 8위, 넬리 코다(미국)가 5.76점으로 9위다. 박인비는 5.70점으로 지난주보다 1계단 밀린 10위가 됐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