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박성현,달라진 그린플레이로 52계단 상승

이지연 기자2019.05.25 오전 11:37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1라운드 공동 65위에서 2라운드 공동 13위로 올라선 박성현.[Gabe Roux/LPGA]

박성현(26)이 달라진 그린플레이로 순위를 52계단이나 끌어 올랐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 2라운드.

박성현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에서 공동 65위로 밀려 컷 탈락 위기였던 박성현은 52계단 올라선 공동 13위가 됐다.

1라운드에 비해 그린 위 플레이가 좋았다. 1라운드에서 그린을 4차례 놓쳤던(77.8%) 박성현은 2라운드에서 그린적중율이 88.9%(16/18)로 좋아졌다.

그린적중율이 좋아졌고, 퍼트 수 역시 1라운드 32개에서 2라운드 29개로 줄어들면서 스코어를 확 줄였다. 3번 홀(파5)에서는 평균 285야드의 장타를 앞세워 이글도 기록했다.

신인상 부분 1위에 올라있는 '핫식스' 이정은(22)도 이틀 연속 안정된 경기력으로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이정은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면서 6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다.

아직 우승이 없는 재미 동포 제니퍼 송은 3언더파 68타로 중간 합계 9언더파를 기록, 이틀 연속 공동 선두다. 브론테 로(잉글랜드), 재키 콘콜리노(미국)도 제니퍼 송과 공동선두에 올랐다.

JTBC골프에서 대회 3라운드를 26일 오전 3시45분부터 생중계한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