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데뷔전에 나선 '핫식스' 이정은(23)이 2라운드에서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이정은은 15일 호주 애들레이드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6648야드)에서 열린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 중간 합계 3언더파 공동 17위가 됐다. 이정은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냈다.
디펜딩 챔피언인 고진영(24)과 양희영(30)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미향(26)과 이미림(29) 등은 2언더파 142타 공동 26위다.
선두는 10언더파를 적어낸 마델레네 삭스트룀(스웨덴), 쉬웨이링(대만)이 나섰다.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던 세계랭킹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오버파 공동 48위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중간 합계 4오버파를 기록, 2오버파였던 컷 통과 기준에 2타가 부족해 컷 탈락했다.
JTBC골프에서 대회 3라운드를 16일 오전 10시45분부터 생중계한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