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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2019 시즌 개막전, 한국 선수 6명 출전

기자2019.01.16 오후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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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부터 나서는 김세영. 지난해 최소타 신기록 등 최고의 해를 보낸 김세영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2019년 시즌 개막전이 막을 올린다.

1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즈 리조트 트란퀼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 Presented by IOA(총상금 120만 달러)이다. 올해 창설된 신설 대회인 이 대회에는 최근 투어에서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 27명만이 출전한다.

대회 방식도 독특하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AT&T 페블비치 프로암 2대 대회를 합친 포맷이다. 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처럼 지난해 등 최근 2년 동안 우승한 챔피언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진다. 또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등 명사들이 선수들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는 점에서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비슷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선수는 6명이다. '덤보'전인지와 LPGA투어 최소타 신기록의 주인공 김세영, '맏언니' 지은희, 양희영, 이미림, 이미향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 유소연, 고진영, 박인비, 김인경 등은 출전 자격이 있지만 불참한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세계랭킹 1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다. 주타누간은 작년 시즌 LPGA투어를 평정했다. 주타누간의 언니 모리야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마지막 대회 투어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렉시 톰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도 개막전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 선수들과 샷대결을 펼칠 셀럽으로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골프 고수 3인방 그레그 매덕스, 존 스몰츠, 톰 글래빈과 로저 클레먼스, 이반 로드리게스, 저스틴 벌랜더 등 야구 선수를 비롯해 미국프로풋볼(NFL), 북미아이스하키(NHL) 스타들이 대거 출동한다.

JTBC골프에서 대회 1라운드를 18일 오전 2시부터 생중계한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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