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캐나다여자오픈 우승자인 박성현. 지난 주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3승을 거둔 그는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이 대회 2연패 가능성을 밝혔다.
박성현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사스캐치원주 레지나 와스카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언더파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가 된 박성현은 14언더파 단독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에 2타 차 4위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친 박성현은 이날 샷이 흔들려 더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전반에 2개의 버디를 잡은 뒤 후반에는 10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4개의 버디가 나왔지만 전반 2개, 후반 2개의 보기가 흐름을 끊었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며 지난 주 막을 내린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엔젤 인(미국)이 13언더파 공동 2위다. 호주 동포 오수현이 11언더파 공동 5위, 양희영과 리디아 고(뉴질랜드), 호주 동포 이민지가 10언더파 공동 7위다.
JTBC골프에서 대회 최종 4라운드를 27일 오전 3시45분부터 생중계한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