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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선두와 2타 차 4위

성호준 기자2016.11.13 오전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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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이 13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의 클럽 데 골프 멕시코에서 벌어진 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허미정은 중간합계 8언더파로 선두 오스틴 언스트(미국)에 2타 차 공동 4위다. 최운정은 7언더파로 단독 7위에서 역전우승을 노린다.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 한국 선수는 허미정과 최운정 단 두명이었다. 두 선수 모두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특히 올 시즌 두 번 준우승한 허미정은 우승 기회를 잡게 됐다. 참가 선수가 35명이고 세계랭킹 상위 선수들이 거의 출전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우승 기회는 높다.

허미정은 전반 2번홀 버디로 시작했으나 보기 3개가 나와 순위가 곤두박질쳤다. 그러나 14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최운정도 이날 1타를 줄였다. 버디와 보기를 맞바꾸다가 11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이후 파행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언스트가 5타를 줄여 선두로 올라섰고 카를로타 시간다는 4타를 줄여 2위다. 전날 선두였던 사라 제인 스미스는 이븐파에 그쳐 역시 9언더파 공동 2위다.
8언더파 공동 4위 그룹에는 허미정 이외에도 카린 이셰르, 안젤라 스탠퍼드가 포진했다.

미셸 위는 2타를 잃어 공동 20위로 밀렸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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